안녕하세요,
꾸준히 도전하는 엄마, 꾸도맘 입니다.
여러분들은 손톱 끝이 들뜨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종종 경험을 하였는데요. 최근에 또 증상이 생겼더라구요.
제 손톱이에요.
저 빨간 동그라미 부분 안에 하얀 부분이 움푹 아래로 패여있죠? 저 부분이 점점 아래로 파여지더라구요.
이 증상은 단순히 보기 싫은 미용 문제가 아니라,
"조갑박리증(Onycholysis)"이라는 질환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조갑박리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2차 감염이나 만성 손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조갑박리증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 예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손톱 건강이 걱정되신다면 지금부터 꼭 읽어보세요!
■ 조갑박리증이란?
조갑박리증은 손톱이나 발톱이 손톱 바닥(조갑상)과 분리되어 들뜨는 질환입니다.
들뜬 부위는 하얗거나 회색으로 변해 보이며,
대부분 통증은 없지만 손상이 심해지면 염증이나 감염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해요.
이 질환은 여성, 남성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고,
한 개의 손톱에만 나타날 수도, 여러 개 손톱에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들뜬 부위 아래에 수분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기 쉬워 2차 감염 위험도 함께 커지죠.
■ 조갑박리증의 주요 원인
조갑박리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1. 물리적 자극 또는 외상
- 손톱을 강하게 부딪히거나 찍힌 경우
- 손톱을 과도하게 깎거나 손톱깎이로 자주 손상을 입힌 경우
- 잦은 네일아트, 젤네일 제거 시 손톱 표면이 손상될 수 있어요.
2. 화학 물질 노출
- 세정제, 손 소독제, 네일 리무버 등 자극성 물질에 자주 노출되면 손톱이 약해지고 분리될 수 있어요.
3. 피부 질환
- 건선,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등은 손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 특히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은 조갑박리증과 자주 동반됩니다.
4. 내과적 질환
- 갑상선 기능 이상, 빈혈, 당뇨병, 자가면역질환은 손톱에도 이상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5. 영양 결핍
- 비오틴(비타민 B7), 아연, 철분이 부족하면 손톱이 얇고 약해지며 쉽게 들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조갑박리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손톱 끝부터 하얗게 또는 회색으로 변색됨
- 손톱이 들뜨면서 부착력이 약해짐
- 통증은 거의 없지만, 심할 경우 눌렀을 때 불쾌감이나 가벼운 통증이 동반될 수 있음
- 들뜬 부위로 이물질, 습기가 들어가면서 곰팡이 감염 위험 증가
■ 조갑박리증의 치료 방법
조갑박리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져요.
하지만 공통적으로 중요한 건, 손톱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1. 원인 제거
- 네일아트, 젤네일, 손톱 연장을 당분간 중단하세요.
- 손을 자주 물에 담그는 경우, 설거지나 청소 시 고무장갑을 꼭 착용하세요.
2. 약물 치료
- 곰팡이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진균제 연고 또는 먹는 약을 사용해요.
- 피부질환이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 연고나 면역조절제를 사용하기도 해요.
3. 영양 보충
- 비오틴, 아연, 철분 등을 포함한 영양제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 특히 손톱이 쉽게 부러지거나 얇다면 비오틴 2,500~5,000mcg를 하루 1회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4. 손톱 관리법
- 손톱은 짧게 유지하고, 뾰족하게 다듬지 말고 부드럽게 라운드형으로 다듬는 것이 좋아요.
- 손톱 밑으로 수분이 차지 않도록 하고, 항균제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
조갑박리증은 한 번 생기면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질환이에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죠.
- 네일아트는 반드시 휴식기를 두고, 전문가에게 시술 받으세요.
- 청소나 설거지를 할 땐 반드시 장갑 착용을 생활화하세요.
- 손톱을 입으로 깨무는 습관, 손톱 끝을 자주 건드리는 습관도 피해야 해요.
-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 상태를 유지하세요.
■ 병원에 가야 할 때는?
- 손톱 들뜸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 염증, 고름, 통증이 동반될 경우
- 여러 손톱에서 동시에 발생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이런 경우는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갑박리증은 작은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어요.
저 또한 원인을 예상하자면,
주부이다보니 손에 물을 자주 담그기도 하고, 또한 귀찮으니 챙겨먹는 것도 부실하거든요.
저처럼 손톱이 들뜨거나 변색되면 무심코 넘기지 말고,
위에서 알려드린 정보로 원인 파악 → 자극 제거 → 치료 및 관리를 꾸준히 해보세요.
손톱 건강도 결국 내 몸의 건강 상태와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 어른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아 앞니에 생긴 하얀 점, 화이트스팟 치료 후기 (레진 시술) (4) | 2025.05.02 |
---|---|
기름진 음식만 먹으면 복통·설사? 원인과 대처법 깔끔 정리! (4) | 2025.04.30 |
나쁜 콜레스테롤이란? LDL 수치 낮추는 생활습관 알려드려요 (2) | 2025.04.28 |
콜레스테롤의 두 가지, 먼저 알아야 할 착한 콜레스테롤(HDL) (0) | 2025.04.27 |
여행 전 필독! 멀미 심한 어른들을 위한 실전 대처법 (1) |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