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어른건강

여행 전 필독! 멀미 심한 어른들을 위한 실전 대처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꾸준히 도전하는 엄마, 꾸도맘 입니다!

 

4월, 가족들과 혹은 친구, 연인들과 놀러가기 좋은 계절이죠.

저 또한 가족들과 여행계획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는 설레임도 잠시,

차 타고 갈 생각에 벌써 "멀미" 걱정부터 밀려오네요.

어렸을 적에도 차만 타면 멀미가 심했는데,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멀미가 심하더라구요.

 

나만 이런가 싶지만,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면 굉장히 흔한 현상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차량이나 배, 비행기 안에서 느껴지는 속 울렁임과 두통, 구토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오늘은 성인 멀미의 원인, 증상 대처법, 멀미약 종류와 복용 주의사항까지 현실적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멀미란 무엇인가?

멀미는 의학적으로 운동병(Motion Sickness) 이라고 합니다.

시각, 평형감각(전정기관), 몸의 감각이 서로 엇갈리는 상황에서 뇌가 혼란을 느끼고,

그 결과로 울렁임, 어지러움, 구토 등이 나타나죠.

예를 들어, 차 안에서 가만히 앉아 있지만, 귀 안의 전정기관은 "우린 움직이고 있어!"라고 보내는 반면,

눈은 "앞자리 헤드레스트만 보고 있잖아? 우리는 가만히 있어"라고 말해요. 이 감각 충돌이 바로 멀미의 시작입니다.

 

 

 

■ 성인 멀미의 주요 증상

멀미 증상은 꽤 다양하고, 성인이라고 해서 덜하지 않아요. 오히려 신경이 예민해지고 체력이 떨어질수록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 메스꺼움, 구역질
  • 현기증, 두통
  • 식은땀, 안색 창백
  • 집중력 저하, 멍한 느낌
  • 입맛 상실, 피로감

특히 장시간 운전이나 배 타기, 버스 이동 시 심해지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도 멀미를 느끼는 분도 있어요.

 

 

 

■ 왜 성인이 되어도 멀미를 하나요?

  1. 감각 충돌: 기본적인 원인은 여전히 감각 불일치.
  2. 스트레스, 불안: 성인은 아이보다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멀미가 더 잘 생길 수 있어요.
  3. 자율신경계 민감성: 평형감각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예민할수록 멀미에 취약합니다.
  4. 빈속 또는 과식: 공복에 움직이거나, 반대로 기름진 음식 후 이동하면 더 취약해져요.
  5. 약물 부작용 또는 수면 부족: 피곤하거나 약을 복용 중일 때 멀미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 멀미약, 어떤 게 좋을까?

멀미약은 증상 완화와 예방에 도움 되지만, 성인이라면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해요.

1. 디멘히드리네이트 (예: 드라마민, 멀미치)

  • 효과: 전정기관 억제, 메스꺼움 완화
  • 복용 시기: 이동 30분~1시간 전
  • 주의: 졸림 유발, 운전 시 부적합

2. 스코폴라민 패치 (항콜린제)

  • 효과: 귓속 평형감각 억제, 장시간 효과
  • 사용법: 귀 뒤에 1장, 4시간 전 부착
  • 장점: 72시간 지속, 장거리 여행에 추천
  • 주의: 임산부나 녹내장 환자 사용 금지

3. 생강 제제

  • 효과: 위장운동 완화, 구토 억제
  • 장점: 졸림 없음, 가벼운 멀미에 적합
  • 주의: 위산 과다인 분은 복용 주의

 

 

■ 멀미약 자주 먹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끔씩, 필요할 때만 복용하는 게 좋아요.

멀미약은 대부분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방식이라, 자주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거나 부작용(졸림, 구강건조, 집중력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하며 약에 의존하는 건 좋지 않아요.

 

👉 추천 Tip

  • 멀미 전 증상이 시작되기 전 미리 복용
  • 규칙적인 수면, 가벼운 식사, 수분 섭취로 신체 컨디션 조절
  • 시선은 앞 창밖 고정! 책, 휴대폰, 영상 시청은 금물
  • 향에 민감한 경우 무향 멀미약 선택

 

 

■ 약 없이도 멀미 줄이는 방법

  1. 창문 열고 바람 쐬기
  2. 몸통 좌우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기
  3. 심호흡과 복식호흡으로 긴장 완화
  4. 피로, 스트레스 줄이기
  5. 지압 밴드 착용 (손목 부위)

멀미는 단순히 ‘약 하나로 끝!’이 아니라 내 몸 컨디션 관리가 핵심이에요.

 

 

성인 멀미, 남들은 아무렇지 않은 걸로 왜 나만 힘든가 싶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고통입니다. 중요한 건 대비예요.

미리 약을 챙기고, 내 몸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

 

저희집에 항상 구비되어있는 멀미약 입니다.^^;;(여러 제품을 사용합니다.)

자주 먹으면 좋지 않겠지만, 그래도 여행의 불편함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약이죠.

 

혹시 여러분께서도 멀미가 심한 편 이신가요?

즐거운 여행을 위해 우리 "멀미" 미리 대비해 보도록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